중고거래 흥정하다 물건 들고 도망간 10대 붙잡혀

2022-04-04     이정은 기자

 

중고거래를 하던 중 물건을 들고 도망친 1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A(17)군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전주시 완산구의 한 중학교 앞에서 300만원 상당의 10돈 금팔찌를 구매하는 척하다가 팔찌를 챙겨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날 덕진구 인후동의 금은방에서 800여 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신분증을 도용해 차를 빌려 무면허 운전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 2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며 여죄를 확인 중이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