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상반기 공채 시작

지역인재 채용 30% 조기 달성 …4월11~20일 지원서 접수

2022-04-04     왕영관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총 94명(기획경영직 9명, 국토정보직 77명, 무기계약직 8명)이다.

채용일정은 △4월4일 모집공고 △4월11~20일 원서접수 △5월7일 필기시험 △5월30~31일 역량면접을 실시한다. 6월15일 최종 합격자 발표 후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LX공사는 그동안 공공기관 최초로 2014년 NCS(능력중심채용), 2017년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공정한 채용 시스템으로 주목을 모았다. 학력, 전공, 성별, 연령, 어학성적 등 편견 요인이 될 수 있는 정보는 기재할 수 없다.

실제로 채용현황을 분석하면 2017년 블라인드 채용 도입 당시 비수도권 인재비율이 50%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는 66%로 증가했고, 출신대학 수도 다양해졌다.

LX공사는 국가유공자·장애인·저소득층에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우대하고 있다. 또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정부가 권고한 지역인재채용 목표비율 30%를 지난해 1년 앞당겨 조기 달성한 바 있다.

LX공사 관계자는 “이렇게 뽑은 신입사원의 직무역량과 조직 적응도가 이전보다 높은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면서 “덕분에 신규직원 이직률도 줄어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만큼 지역인재채용에 앞장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