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지사면 사회단체, 농촌지역 작은 학교 살리기 후원

2022-04-04     문홍철 기자

 

임실군 지사면 사회단체들의 지역학교를 살리기 위한 후원금 전달이 귀감이 되고 있다. 

지사면이장협의회 등 사회단체들은 지난달 31일 지사초등학교를 방문해 김혜숙 교장에게 지역학교 살리기 후원금 7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학생 수 감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사초등학교의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지사면 이장협의회(회장 전홍묵) 300만원, 지사면 구심회(회장 안영선)
300만원, 지사면 자율방범대(대장 정종성) 100만원, 지사면 청년회(회장 이석룡) 50만원 등 4개 단체가 총 750만원을 마련해 전달했다.  

이장협의회 전홍묵 회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사초등학교에 힘을 보태고자 이루어졌다”며“이를 계기로 학생 수가 많아지고 인구 또한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사초등학교는 지난1926년 설립돼 현재 초등학생 22명과 유치원 2명의 재학 중이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