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부귀우체국 경찰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2022-04-01     김명수 기자
김홍훈

전북지방우정청(청장 임정규)은 진안부귀우체국의 직원들이 경찰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진안부귀우체국을 방문한 김모(80대)씨가 예금 2100만원을 중도해약 하고 현금 지급을 요청했다.

금융담당직원 이경재 사무장과 김영은 국장은 초조해보이는 고객의 모습에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한 진안부귀우체국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보이스피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피해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이경재 사무장은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드리게 돼 기쁘다”며 “우체국 고객님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지 않고 마음 편히 금융 거래를 하실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