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전북교육감예비후보, 코로나19 회복 지원 등 8대 공약 발표

2022-03-30     김영무 기자

 

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회복 지원과 가고 싶은 학교 조성 등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30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도교육청은 아이들과 학부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능동적인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통찰력, 행정 총괄 능력, 정무 능력을 가진 제가 전북교육의 대안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학한 지 3주 만에 도내 학생 확진자가 4만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로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수업권 지장만 우려할 뿐 백신접종률 강화와 밀집 생활 해소, 임시교사 채용, 보직교사 활용 방안 등 대안을 마련해 사실상 셧다운 상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북교육 행정은 넓고 높은 시야에서 전체를 통찰하는 안목과 아래로부터의 교육행정 전체를 아우르는 행정 총괄 능력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코로나19 회복 지원과 교사의 행정 스트레스 제로화, 행복한 청년기 환경 구축, 기본 교육 충실, 현장 체험형 진로교육 추진, 지역돌봄과 유아교육 강화, 가고 싶은 학교 환경 조성, 지역중심 평생교육 실현 등 8대 공약을 제시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