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법전원 졸업동기들, 후배 위한 학교 발전기금 1000만 원 기탁

2022-03-30     김영무 기자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동기들이 후배들을 위한 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북대는 지난 29일 법무법인 ‘모악’의 이민호·최영호·고승훈 변호사를 초청해 발전기금 기증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지역 우수 인재들이 서울로 향하는 등 평소 지역의 인재 유출을 안타까워한 이들은 지역의 대표 대학인 모교가 우수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착근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한편, 법무법인 모악은 지난 2013년 전북대 법전원 1기 졸업생인 이민호·정재원·송홍기 변호사가 법무법인 ‘일흥’이라는 이름으로 개업, 2014년에도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후 2015년 이민호 변호사와 고승훈·최영호 변호사가 함께 법무법인 ‘모악’을 운영하고 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