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도·농 상생형 농가일자리지원사업 추진

장수군로컬JOB센터·장수사과원예협동조합 업무협약 체결

2022-03-29     이재엽 기자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 장수군 로컬JOB센터(센터장 최민강)는 지난 3월14일 장수사과원예농협회의실에서 장수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연수)과 ‘장수군 도·농[都·農] 상생형 농가일자리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수군 도·농[都·農] 상생형 농가일자리지원사업’은 장수군로컬JOB센터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4년동안 새롭게 진행되는 사업으로 장수군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도시의 유휴인력을 발굴해 농촌 일손이 부족한 장수군에 농업근로자를 알선 및 제공함으로써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구인 농가 중식 및 간식비 지원 ▲농업근로자 상해보험 가입 및 보험 신고업무 노무사 대행 ▲도시 농업근로자 교통비 및 고용촉진 수당 지금(농가 제공 임금과 별도 지원) ▲농작업 사전 교육 및 안전관리 교육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의 부담을 낮추고, 도시 유휴인력 발굴로 농촌 인력수급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수 조합장은 “사과는 장수군을 대표하는 특화 작물로 군내에서 가장 많은 농업 근로자를 필요로 하며, 우리 조합은 장수군 내 사과농가 750여개가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갈수록 어려워지는 사과농가 일손 부족 문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민강 장수군 로컬JOB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사과농가 조합원들과 유기적인 상호 협력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사과 농가에 보다 안정적인 인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