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 개최

2022-03-29     전민일보

 

진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상철, 김정숙)는 29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지난 1958년 의용소방대가 설립된 후로 지역의 일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의용소방대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1년에 3월 19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게 됐다.
진안군 의용소방대는 그동안 코로나 현장에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화재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여 왔는가 하면, 매년 불우한 이웃을 돕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장, 이한기 도의원, 진안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공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를 진행하고, 의용소방대원들은 출동수당 일부를 모아 마련한 장학금 1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원들의 헌신적 활동이 진안을 지탱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고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