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고위험 1인가구 생활실태 통해 고독사 예방

2022-03-29     정영안 기자

 

익산시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족과 사회로부터 고립된 채 외로운 임종을 맞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 1인가구 생활실태 조사를 시행했다.

영등1동에서는 고위험 1인가구 생활실태 조사는 고독사 예방 대책의 필요성과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영등1동 맞춤형복지계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협의회 복지통장들이 함께 생활실태 조사에 나섰다.

지난 118일부터 3월 말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인가구 344명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시행하고, 사전 조사로 선정된 199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 돌봄 여부, 질병 유무, 각종 복지서비스 등을 확인했다.

사회적 돌봄 및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에는 250여 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으며 고위험으로 판단되는 1인가구는 상시 모니터 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 1인가구 안전돌봄 대상자로 선정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통장들이 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시 AI 말벗 로봇 지원 대상자로 추천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가구는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회적 돌봄(장애활동보조,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장기요양서비스, 통합사례관리 등)과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한 정서적 돌봄(고위험 1인가구 안전돌봄, 행복한 동행 따뜻한 밑반찬 나눔 등)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돌봄으로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