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2022년 1분기, 지난해 4분기와 비슷

2022-03-28     김명수 기자

2022년 1분기 전북 경기가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총 53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4분기 중 전라북도 경기는 지난해 4/4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1/4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4/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지속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제조업 생산은 소폭 증가, 서비스업 생산은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1/4분기 중 소비는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지난해 4/4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투자는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고,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향후 수요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는 보합세를 보이는 한편 수출은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