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임플란트, 시술 전 체크해야할 사항은?

2022-03-24     정석현 기자
백년약속치과

사람의 신체는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된다. 신체 중 치아 역시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점차 약해지기에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이에 가급적 올바른 양치질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못된 관리는 곧 치아 상실 혹은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미 상실된 경우라면 이를 대체하기 위해 과거에는 틀니를 활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능적, 위생적인 문제로 인해 최근에는 자연 치아와 비슷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의 선호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임플란트는 최소 10년에서 길게는 30년 이상까지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한 번 시술하는 경우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치료 전 재수술 방지 등을 목적으로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임플란트를 진행할 때에는 식립이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다. 잇몸뼈에 치근이 얼마나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뼈에 대한 체크를 면밀히 진행해야 한다.

만약 고령 환자라면 전신 질환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 된다. 골다공증부터 고혈압, 당뇨 등 질환이 있는 경우 치아를 식립하는 충격이나 스트레스에 노출 될 때 혈압 상승 등을 이유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먼저 의료진에게 질환 유무를 전달하고 진행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관련된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디지털 장비를 보유해 당일 진단부터 식립까지 진행한다거나 구강 내 스캐너와 3D프린터 임플란트 디지털 장비를 사용하여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에 먼저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자신에 상태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 계획을 세워 진행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치료 이후에도 부작용 방지를 위해 의료진이 안내해주는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지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은평 백년약속치과 김창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