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례식장 패싸움 조폭 5명 추가 구속…총 11명

2022-03-23     이정은 기자

 

익산 장례식장 앞에서 발생한 폭력조직간 패싸움 사건과 관련 5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에 가담한 조폭 A(36)씨 등 5명 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된 구속자는 총 11명이 됐다.

이들은 지난달 6일 오전 2시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장례식장 앞에서 각목 등을 들고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싸움에는 A파 조직원 12명과 B파 조직원 38명이 각각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파와 B파 등 총 50명으로 추정, 이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앞서 6명을 구속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불구속 입건자들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