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문 농업인 육성… 농업 경쟁력 향상 총력

임실군이 올해 농군으로서 부농성장의 동력마련과 농업경쟁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전문 농업인 육성’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농업인 교육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는 농업기술센터가 주축이 되어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초부터 12개 읍.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기본반(벼.고추)과 전략작목반(4과정)의 연간 100시간 이상의 이수 과정인 농업인대학(2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품목별 연구회를 대상으로 전문 농업기술 습득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컨설팅, 벤치마킹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농업인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군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농업용 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만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한 사업 등도 추진해  농업인 전문성 및 농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토대로 농업인들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해마다 추진하면서 부농(富農) 성장 동력과 전문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군은 귀농인(5년 이내) 및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기초 영농기술 교육(10회 이상)과 함께 영농 정착 지원사업과 1:1 맞춤형 멘토와 멘티 교육 등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경제기반 기틀마련으로 전문농업인 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군의 전문 농업인 육성과 관련해 교육과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귀농인, 청년 농업인 등)은 군 홈페이지와 농업기술센터(농촌지원과)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63-640-27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사전 군 농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다양한 전문농업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이를 토대로 농업을 기반으로 한 농군으로서 부농실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