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부위원장에 임명

전북 지역 현안 공약에 들어가도록 힘쓰겠다

2022-03-21     이민영 기자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21일 임명됐다. 정 의원은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대선 전부터 당내 동행의원들과 함께 서진 정책의 일환으로 국민통합에 전념해 왔었다.

이날 정운천 의원은 이날 소감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까지 50여일의 기간이 남았습니다. 지난 10년간 정치신념으로 가지고 있던 진정한 국민통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인수위 매 순간마다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정치와 지역에 벽이 없는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진정한 국민통합,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고 인사했다. 

전주 거주 김 모 씨는 “전북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정운천 부위원장에 기대가 된다”면서 “농수산대학 이전 운운할 때, 그 밖의 지역문제가 생길 때마다 보수당 의원들을 찾아다니면서 서명을 받아내기도 하고, 지역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한 그가 새 정부가 시작되면 국민통합에 대해 더 진정성 있게 활동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위원장이 수일 전 정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부위원장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위원장은 경북 출신이고, 정 부위원장은 전북 출신이어서 영호남의 조합이 잘 된 것 같다면서 이 또한 적합하게 균형을 맞추게 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도내 정치권은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임순)과 함께 공조하면서 지난 대선과정에서 대두 된 남원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제3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메가시티 등 전북 지역공약이 새 정부 핵심 정책에 반영되기를 기대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