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2·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24일 치러진다

2022-03-21     김영무 기자

도내 고2·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24일 치러진다. 이번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도내 102개 고등학교에서 등교 시험으로 치러지며 이번에 응시하는 고2 학생은 1만5343명, 고3 학생 1만6337명이다. 도교육청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학생은 등교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하고, 시험 시행 전 교실 및 복도에 방역 소독과 함께 교실별로 손 소독제를 배치할 계획이다. 

학교 건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발열 체크를 해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학교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학생 급식실 이용 시에는 대각선 또는 일렬 식사를 하고, 급식실 입장 전 손 소독(손 씻기)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또한, 2개 학년 동시 실시에 따른 점심시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한하여 점심시간을 기존 50분에서 60분으로 조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재택 응시자(가정학습, 자가격리 등 출석 시험 응시가 어려운 학생)의 경우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http://www.gsat.re.kr/문제지 자료실)에서 시험 당일 실시간으로 내려 받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재택 응시의 경우 성적처리는 가능하지 않다. 평가 결과는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수능 대비 모의고사는 6월 9일과 8월 31일에 각각 시행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7일에 실시되며 12월 9일 성적 통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