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일자리 상생협의회·실무추진위원회 합동회의 개최

군산형일자리 사업 지정 1년, 노사민정 성공 의지 다져

2022-03-19     김종준 기자

군산형일자리 상생협의회 및 실무추진위원회 합동회의가 1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민주노총, 참여기업 노사관계자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상생협의회 및 실무추진위원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는 총괄진행사항 보고, 기업별 로드맵 발표, 연차보고 및 수정사업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군산형일자리 중점사항은 참여기업 모두가 군산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실행의 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조기 안착을 위한 세심한 관리와 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임금관리위원회와 공동교섭단 활동을 통해 적정임금 및 선진형 임금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차관련 국가공모사업 및 R&D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산형일자리 사업이 1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변동된 수정 사업계획도 논의됐다.

 

주요 변동요인은 참여기업 조정과 최근 명신의 판로 확대에 따른 신규 계약 물량을 반영하고, 참여기업들의 연차별 계획을 현 상황에 맞게 현행화하기로 합의했다.

 

조만간 구체화된 변경사업계획을 가지고 산업부의 변경심의 절차를 밟아 4월 말경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명신,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 등 참여기업은 지정 후 1년 동안의 진행사항과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성공적 추진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민의 희망인 군산형일자리를 상생의 의지로 함께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면서 시 차원에서도 좀 더 꼼꼼히 챙기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