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오감만족 어린이 체험 뮤지컬 '노리야 학교가자' 공연

2022-03-14     김영무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2022년 첫 번째 문화공연으로 오감만족 어린이 체험 뮤지컬 '노리야 학교가자'를 오는 19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연한다. 이날 오후 2시와 5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과학, 미술 등 수업시간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신나는 놀이들로 학교가 두려운 곳이 아닌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1교시 국어시간은 손을 사용한 그림자로 재미있는 동화를 들려주고 2교시는 과학시간으로 착시현상과 전기의 원리를 쉽게 설명,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3교시 미술시간에는 모래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거나 함께 참여하는 샌드아트를 배워보고 마지막 4교시는 리코더와 실로폰, 컵타를 활용한 합주를 해보는 음악시간으로 구성된다.

관람예약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접수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입장인원은 최대 100명으로 제한되며 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해 공연 전 공연장 소독과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을 실시하여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학교라는 공간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