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임도와 산사태 취약지역 안전점검

해빙기 주민 안전사고 방지위해 신속한 보수 · 보강

2022-03-14     한용성 기자

무주군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임도와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펼친다. 붕괴 우려가 높은 사면과 옹벽, 석축 등 산림재해 취약시설물을 집중 점검, 산사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보수 · 보강 조치를 하기 위해서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무주군 관내 임도 및 산사태 취약지역 132개소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을 펼쳐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산사태 현장 예방단, 임도관리원들로 구성된 점검단을 편성하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임도사면의 낙석 붕괴지 등의 점검을 진행, 생활권 주변 재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임도사면 붕괴 및 토사유출 점검을 비롯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역 접근 제한 표지(안전띠 등) 설치, 붕괴시 보완 시공을 통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 김상웅 팀장은 “안전 상태를 확인한 결과, 보수 등 관리가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 · 보강하겠다”라며 “완벽한 조치로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