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새 정부 최우선 과제 '국민통합' 꼽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세대, 계층, 성별 등 모든 갈등과 대립 아우러야 뜻 밝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 가동,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 등 지역균형발전 관심도

2022-03-10     전광훈 기자

송하진 지사가 새 정부 최우선 과제로 “국민통합”을 꼽았다.

송 지사는 10일 ‘당선인에게 바란다’라는 글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은 대한민국 과거 100년과 미래 100년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청사진을 설계하고 실현할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게 됐다”면서 “이번 선거로 드러난 지역, 세대, 계층, 성별 등 모든 갈등과 대립을 아우르고 연대와 포용, 상생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위해 전력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번 대선은 국가적으로 대단히 의미 있는 선거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이후 치러진 첫 대선이고,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를 제대로 준비할 지도자를 뽑는 선거였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그러면서 지역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지역균형발전은 국민통합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 가동, 새만금 국제공항 등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강소권 메가시티 조성 등 전북의 현안에도 관심을 갖고 모든 지역이 고루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송 지사는 “앞으로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 국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소망을 경청하고 정의롭게 실천하는 대통령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