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전문인력 교육 등 담당

2022-03-10     전광훈 기자


전북도 공공보건의료 정책과 기술 지원 등 참모집단(싱크탱크) 역할을 할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11일 본격 출범한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1월 민간위탁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원광대학교병원이 최종 선정됐고, 2월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단은 지원단장(오경재 원광대학교 예방의학 교수)과 부단장(이영훈 원광대학교 예방의학 교수) 및 정책연구팀·사업지원팀의 전담 인력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출범 후 △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 지원 △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시행 지원, △ 산하 보건의료 지원조직 연계·협력체계 구축 △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 공공보건의료기관 전문인력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추후 공공보건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에 따라 점차적으로 조직 및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원단의 출범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