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 본격 추진

주민지원사업비 11억4천여만원 투

2022-03-09     김태인 기자

진안군은 금강수계 기금 11억4천3백여 만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에 나선다.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변구역 지정으로 인해 각종 행위 규제를 받는 관내 8개 읍·면 64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득 증대, 복지증진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지원사업비 중 간접지원사업으로는 ▲친환경 유기질비료(퇴비)구입 ▲공동농기계구입 등 소득증대사업에 3억1,300여 만원 지원 ▲가구별 상수도 급수시설 ▲가구별 음식물처리기 구입 ▲마을회관 보수 ▲마을회관 운영비 지원 등 복지증진 사업에 2억3,200여 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직접지원사업비 비율 상향(총사업비의 40% ⇒50%)으로 가계생활지원비 지원금액이 증액되어 총 550여 명에게 재산규모에 따라 전체 5억7천여 만원을 차등 배분하여 3~4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개정된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지침』에 따라 소모성 영농자재(퇴비 등) 사업이 사업비의 50% 이내로 제한됨으로써 단위사업과 신규 복지증진사업이 다양화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방규 군 환경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마을에 주민지원사업추진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