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산모 남원의료원에서 긴급분만

산모, 아기 모두 건강 양호

2022-03-08     전광훈 기자


전북도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이 8일 경기도 있던 코로나19 확진 산모를 헬기로 이송받아 긴급분만을 진행했다.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남원의료원은 코로나에 확진된 산모의 긴급분만을 위한 의료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의료원은 이날 경기도의 음압 분만실 포화 상태 소식을 전해듣고 산모를 헬기로 이송해 분만했다.

박주영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에도 확진자들의 치료에 앞장서고 있는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을 감당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