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주법원지점 개점, 800억원대 공탁금 관리 맡아

전주지방법원 등 도내 4개 법원 금고은행 지정 및 업무 수행 공공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안정적 공탁금 관리 및 이용 편의성 제고 기대 

2022-03-07     왕영관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는 7일 전주지방법원의 새로운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전주법원지점을 개설하고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작년도 공개경쟁을 통해 전주지방법원을 포함한 정읍지원, 남원지원, 군산지원 익산시법원 등 총 4곳의 공탁금 관리은행으로 신규 지정됐다.  전주법원지점을 시작으로 오는 4월과 5월 정읍지원, 남원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개점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전주법원지점은 2026년까지 800억원대 공탁금 관리업무를 전담하고 법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여수신 업무 및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경민 본부장은 “공공금융 선도은행인 농협은행이 갖고 있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는 안정적인 공탁금 관리업무와 지역주민의 금융이용편의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법원금고로서 전주지방법원과 전북도민을 위한 최적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는 지역사회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