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쌀 학교급식 지원 확대

2009-01-22     전민일보
친환경쌀 학교급식 지원이 올해부터 확대되면서 도내 24만8000명에게 공급된다.
21일 전북도는 도청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친환경쌀 학교급식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친환경쌀 학교급식 지원사업 규모를 총사업비 72억원으로 확정하고 도비 29억원, 시군비 36억원, 교육청 7억원 등을 각 기관이 분담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병설유치원 343개교 5700명, 초등학교 412개교 14만2900명, 중학교 240개교 7만8500명, 공동조리 고등학교 57개교 2만1000명, 특수학교 8개교 900명 등 총 24만8000명에 달한다.
친환경쌀 지원기준은 친환경쌀 판매가격에서 정부양곡가격 2만9080원을 제외한 2만662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유치원생은 연간 1만6920원, 초등학생 1만9080원, 중학생 3만3480원, 고등학생 3만6000원 등의 지원금을 각각 받는 셈이다.
올해 도내 각 학교급식에 공급될 친환경쌀은 연간 4661톤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내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친환경쌀의 규모는 1만여톤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