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2022-02-24     이재엽 기자

장수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주민으로 무보수·명예직으로 활동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복지 위기가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역 사정에 밝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많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위촉되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이장, 생활업종종사자(수도·가스 검침원, 배달업종종사자, 부동산중개인 등) 및 신고 의무자 등으로 함께 구성돼 활동하게 되며 희망자는 3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교류가 어려울수록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며 “지역에 대해 잘 아는 주민이 주변의 이웃을 발굴하는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