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농어촌희망재단 공모 5년연속 선정

밑반찬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예방

2022-02-22     서병선 기자

 

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명기·이종무)가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2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KRA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00만 원의 지원금과 지정기탁 후원금 500만 원을 합해 총 1000만 원의 사업비로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완주시니어클럽의 협조를 받아 조리한 밑반찬을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가정 3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 확인 및 복지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종무 공동위원장은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결식가정의 복지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밑반찬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식사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