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무료 희망법률상담 ‘호응’

매월 4회 첫째·셋째주 수요일 주간, 둘째·넷째주 목요일 야간 운영 일상생활 속 각종 법률문제 변호사 상담 서비스 제공

2022-02-21     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운영중인 “무료 희망법률상담실”이 도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민사·형사·가사 등 각종 생활 속 법률문제 고충을 변호사들에게서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도청 1층에서 “희망법률상담실”을 운영중에 있다.

희망법률상담실은 매주 1회 운영하며, 매월 첫째·셋째 주는 수요일 주간(오전 9시30분~11시30분, 오후 2시~5시), 둘째·넷째 주 목요일은 야간(오후 6시~8시)에 운영되며, 상담 시간은 1인당 30분 가량 상담을 할 수 있다. 

무료희망법률상담은 지난 2013년부터 방문상담, 전화상담 및 사이버상담으로 운영해 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 안전 및 확산방지 차원에서 2020년 3월부터 비대면(전화·사이버)으로 전환해 운영해 오고 있다.

비대면 상담으로 전환 후에도 2021년 희망법률 상담건수가 243건에 달하고 있다. 

상담 유형을 살펴보면 부동산 및 채권채무 등 민사상담 153건, 혼인 및 상속 등 가사상담 50건, 형사 및 행정사건 40건으로 집계됐다. 

희망법률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전화(063-280-2847) 또는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하면, 담당공무원이 변호사에게 연계해 전화 및 사이버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많은 도민이 무료 희망법률상담실을 보다 많이 이용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적 고충이 양질의 무료 법률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해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