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주관, 대선 TV토론 21일 1차 방송

상암 MBC,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2022-02-20     이민영 기자

중앙선관위 주관으로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열리는 첫 대선 후보 TV토론회가 21일 오후 8시 개최된다.

이번 1차 TV토론회는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4자 토론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 대선 후보 4자 TV토론은 지난 3일 TV3사 주관으로 진행됐고, 지난 11일 한국기자협회 주관 4자 TV토론이 있었다. 17일 관훈클럽 토론회는 윤 후보의 바쁜 일정 때문에 무산됐다.

이번 TV토론은 중앙선관위 주관으로 열리는 첫 번째 TV토론으로 참석 후보자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국회 의석수, 직전 선거 득표율, 여론조사 지지율에 따라 결정됐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이다. 후보자는 2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답변한 후 6분 내에서 다른 후보자와 자유롭게 토론하게 된다.

이후 주도권을 가진 후보자가 9분 동안 다른 후보자를 지목해 경제 분야 전반에 대하여 토론한다. 이번 토론에 참여하지 못한 나머지 후보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다음 날인 22일 저녁 11시부터 2시간 동안 MBC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