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중심대학 선정

2022-02-14     김영무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호남권을 대표하는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사업’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대학을 케이(K)-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권역별 1개씩 총 6개 내외를 지정, 패키지(예비-초기-도약)사업을 5년간 총 400억여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전북대는 2015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후 7년 연속 창업지원 관련 사업에 선정되면서 창업 사관학교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창업지원 인프라에다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등을 통해 호남권역 예비창업자부터 초기창업기업, 도약기업까지 사업화 자금과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기업 고도화 성장을 위한 투자 등 단계별 특화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구축을 통해 청년창업 및 권역 우수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융합기술 창업을 통해 스타기업을 배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호남권역 창업 중심으로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