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전국 광역단체장 긍정평가에서 4위 기록

리얼미터 1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평가 51.4% 잘했다 평가....9조원 다가선 국가예산 확보 긍정 평가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철도·공항·항만) 구축도 호재 재선 단체장 중에서는 긍정평가 1위

2022-02-11     전광훈 기자

3선 도전에 나선 송하진 지사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전월대비 2.5%p 오른 51.4%의 ‘긍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송하진 지사의 긍정평가는 지난해 11월 44.9%에서 12월 48.9%, 올해 1월 51.4%로 2.5%p 상승했다. 

재선 단체장 중에서는 전국 1위 성적을 기록했다.

송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가 상위권으로 오른 것에 대해 9조원에 다가선 국가예산 확보가 긍정 평가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위원회에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통해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철도·공항·항만) 구축에 탄력을 얻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64.5%) 1위로 나타났으며, 이철우 경북지사(57.9%), 오세훈 서울시장(54.8%), 송하진 전북지사(48.9%) 등 순이다. 

도지사 부문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64.5%), 이철우 경북지사(57.9%) 다음으로 송하진 전북지사(51.4%)가 3위를 기록했다.

양승조 충남지사(49.1%), 양승조 충남지사(49.1%), 최문순 강원지사(46.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송 지사는 지난 1월 5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나설 것을 공식화 했다. 

그는 "그동안 성원과 지원을 해주신 도민 위해 정책수행 제대로 펼쳐 보일 때 왔다"면서 “도민들의 선택과 신뢰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1월 조사의 전국 광역단체장 평균 긍정평가는 47.4%(+0.9%p, 12월 46.5%), 평균 부정평가는 40.3%(-0.8%p, 12월 41.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 2일과 같은 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광역단체별 1000명)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전국은 ±3.1%p, 광역단체별은 ±3.1%p, 응답률은 5.2%이다.
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