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오미크론 확산세 저지 급선무"…철저한 방역관리 당부

송 지사 주재, 경제·농업 기업체, 유관기관과 협력회의 개최 도, 경제·농업 단체와 코로나19 공동 대응 총력 사업장 내 방역관리 강화 및 밀집도 완화 협조 요청

2022-02-10     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연일 10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고자 경제·농업 기업체 및 유관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10일 도내 경제·농업 기업체 및 유관기관의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경제 분야에서 상공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경제통상진흥원이, 농업경제 분야에서는 도 농촌관광거점마을 협의회, ㈜하림, 농협목우촌, ㈜참프레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도는 먼저, 최근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 발생 현황과 변경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설명과 함께 코로나19의 급격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역수칙 준수가 유일한 방안임을 강조했다.

이에 마스크 착용, 유증상 시 신속 검사와 자가격리 등 철저한 기본 방역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불필요한 사적모임 자제 등), 백신 접종률 제고, 사업장 내 밀집도 완화(유연근무제 확대, 영상회의 진행)를 당부했다.

특히 내국인(62.7%)에 비해 낮은 외국인의 3차 백신 접종(45.9%) 상황과 외국인 확진자 전원이 미접종자인 점을 감안해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백신접종을 적극 독려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커뮤니티 활동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지사는 “의료체계 마비와 위중증·사망자 증가를 방지하고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급격한 확산세를 막는 것이 급선무다”며“각 기관·기업에서 개인 방역수칙 준수 독려와 사업장 내 방역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