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요구한 버스기사 폭행한 30대 붙잡혀

2022-02-09     이정은 기자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버스기사를 폭행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A(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8일 오전 10시 50분께 정읍 시내를 달리던 버스 안에서 운전 중인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 자리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버스기사가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하자 말다툼이 벌어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