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딸‧아들‧사위 국민의힘 정치인, 전북 방문 관심

국민 통합· 전북 미래 위해 함께 한다

2022-02-08     이민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정치인 3명이 9일 전북을 방문해 동서화합·지역미래 위해 함께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전북과의 연고(딸‧아들‧사위)가 있는 정치인으로 대선을 앞두고 방문의 의미가 조명되고 있다.

조수진 의원(비례)은 익산이 고향으로 전주기전여고 출신이고, 이종성 의원(비례)은 김제 출신으로 어릴 적 전주에서 자랐다. 박주선 전의원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부인이 전주여고 출신이어서 전북의 사위이다.

이들 3인은 9일 전북을 방문해 오전 11시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 오후 익산 북부시장 상인연합회 간담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견학, 교정원장 방문 및 원불교 관계자 회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 수준의 5일장인 익산 북부시장 방문에서 대형 마트, 편의점, 기업형 슈퍼 등에 밀려 전통시장이 전반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3년째로 접어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상인들,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며, 전통시장이 시대에 맞는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방문에선 농업과학 기술 연구성과의 실용화, 연구개발성과 활용지원과 사업화,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 종자·종묘공급 등의 업무를 살피고, 

윤석열 대선 후보가 “농업 경쟁력 강화, 농업인 소득과 권익 제고를 위한 맞춤형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해온 만큼 농업 R&D에 대해 관심 있게 관찰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3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바뀌게 돼 농업의 R&D분야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불교 교정원장 예방은 익산에 중앙총부가 있는 만큼 원불교가 지향하는 ‘무아봉공(無我奉公·나를 없애고 공익을 위해 성심성의를 다한다)’의 정신에 따라 진리 추구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 불우이웃 돕기,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 등 사회 활동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