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선정

2022-02-03     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해양수산부 친환경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에 응모한 민간 2개소가 선정돼 예산 38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바이오플락 방식 흰다리새우 양식장 건립’은 13억6000만원을 투입해 (유)블루바이오 영어조합법인에서 7,446㎡ 규모로 흰다리새우를 연간 26톤(8억원)을 생산할 예정이다.

 ‘뱀장어 아쿠아포닉스 양식시설 시범사업’은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WJ수산에서 6,097㎡ 규모로 건립해 친환경양식 기법으로 뱀장어 양식과 작물 재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아쿠아포닉스 방법을 통한 수익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해양수산부 친환경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에 6개소, 221억원이 선정돼 첨단 친환경양식시스템 구축 및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한 양식기반을 마련중이다.     

지난 2019년 친환경내수면갑각류 연구시설 건립(수산기술연구소) 등 68억원(3개소) 대상지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83억원(2개소), 지난해 70억원(1개소)이 선정된 바 있다.

나해수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지속적인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생산한 수산물을 공급함은 물론,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지속발전 가능한 양식어업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