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환경오염은 우리가 책임진다.’

2009-01-16     전민일보
옥정호에 대한 환경오염. 생태계파괴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 재난활동과 환경보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가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환경운동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하운암 지역출신 32명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운암 환경지킴이(회장 권호철)’
물안개와 호수주변의 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있는 옥정호의 환경보전이 운암환경지킴이의 조직결성 최우선 목표다.
또한 이 단체는 앞으로 관할 지역 내 취약지역 재난방지봉사활동은 물론 지역의 환경정화활동과 환경보존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면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첨병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형식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환경보호에서 탈피해 자연보전에 대한 자료구축과 회원 환경교육 등을 통해 옥정호를 비롯한 관내 지역의 환경지킴이로 또 다른 지역발전의 견인차역할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운암환경지킴이는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환경’에 대한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계몽활동에도 전념할 계획이어서 불법적인 개발로 자연이 크게 훼손되고 있는 운암호에 대한 보호활동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하운암 운암리를 비롯 운정리, 마암리, 청운리, 운정리 지역주민 32명을 이끌어 나갈 환경지킴이 권호철 회장은“옥정호를 비롯 관내 지역의 환경오염방지와 보전을 위해 마을 단위로 구성된 회원들의 책임과 의무를 수행하는데 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회장은 “이를 통해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옥정호의 자연훼손을 막기위한 환경보전활동과 범 군민 캠페인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