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회 전북지사, 20일부터 회비 모금

2009-01-16     전민일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적십자 회비모금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적십자회비 모금은 개인 및 법인 사업자, 단체와 기타 가입희망자를 대상으로 세대당 권장금액은 6000원으로 개인 사업장은 2만원, 법인은 5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만 20세 미만과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적십자 후원회원과 국군회비 납부자는 모금대상에서 제외된다.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각종 재해로 발생하는 이재민과 청소년적십자 활동, 안전교육과 혈액사업,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및 직접상봉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쓰여 지고 있다.
적십자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지만, 이런 때 일수록 우리 주변의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적십자 회비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지난해 전북지역 회비모금은 목표금액 18억1600만원의 88%인 15억9200만원에 그쳐, 올 모금목표액을 지난 해보다 5.5% 축소, 17억1600만원으로 정했다.
적심자 회비 모금에  동참하려면 전북은행 503-13-0004762과 우체국 400010-01-000770으로 송금하거나 전북지사로 직접 기탁해도 된다.

김보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