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안전한 설명절 위해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실시 

- 도내 전 소방관서 화재예방 및 신속한 대응 나서

2022-01-25     이정은 기자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설 연휴기간 안전한 전북도를 만들고자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는 소방공무원 3,083명 및 의용소방대원 8,220명이 비상동원체계를 유지한다.

또 소방차 등 소방장비 492대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설 연휴기간 단 1건의 대형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순찰강화 같은 사전예방활동을 포함한 24시간 감시체계 구축할 방침이다.

소방지휘관은 유사시 즉시 현장출동이 가능하도록 지휘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및 소방서에서는 당직관 상향 운영을 통해 신속한 상황관리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객이 몰리는 역과 터미널 등 도내 4개소에는 119구급차 11대와 구급대원 66명을 전진배치, 현장 응급처치 및 신속한 병원 이송 등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설을 맞아 모인 소중한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므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