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설맞이 소외계층 위문활동 나서

백미·물티슈 등 1억2600만원 상당의 온정 가득한 위문품 등 지원

2022-01-24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활동에 나섰다.

시는 모든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총 12600만원 상당의 각종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45개소를 비롯 경로당 724개소와 저소득계층·저소득 한부모가족 494세대, 위기가구 164세대 등이다.

시는 대상자가 중복되거나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중위소득 100% 이내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에 골고루 지원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유진섭 시장과 공무원들은 24일 장애인생활시설인 신태인 천사마을과 에덴요양원을 찾아 백미와 물티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요양원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펴 주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를 설맞이 이웃돕기 실천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중심의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청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 공직자들은 이 기간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위기가구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상황이 어렵고 힘들수록 나눔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 실천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