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 임정엽 “가장 닮고 싶은 미래도시 만들겠다” 

2022-01-24     정석현 기자

 

임정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경제단장이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임정엽 단장은 2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에서 가장 닮고 싶은 미래도시의 희망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먼저 전주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해 용도를 통합해 재배치하는 방식의 제3의 개발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시민의 욕구, 전주 발전, 기업의 존속이란 세 가지 원칙 아래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며 “종합경기장의 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 등 유통시설, 대한방직 터의 상업용도와 관광시설이 중복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주혁신도시 2단계 공공기관 입주 대비와 도시 발전 축을 고려할 때 백년 앞을 내다보는 도시 설계가 불가피하다”며 “시민의 뜻을 충분히 수렴한 뒤 용도를 통합 조정해 새로운 개발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단장은 이외에도 관광콘텐츠 확대와 야간경제 특구 조성을 통한 연간 관광객 2000만명 유치, 지역화폐 확대와 배달앱 수수료를 없애는 등을 통한 소상공·자영업자 부양, 디지털전사 1만명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로컬푸드 신화를 되살려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 단장은 “도내 최연소 도의원과 도지사 비서실장, 아태평화재단 기획실장에 8년간의 군수직, 청와대 국정 경험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행정 경험과 끈끈한 중앙인맥이 장점”이라며 “검증된 능력과 확실한 실천력, 미래 비전을 가지고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전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