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주교도소장에 박삼재 부이사관 취임...출입국관리소장엔 황남례 서기관

2022-01-24     홍민희 기자
전주교도소
전주보호관찰소

 

도내 주요 교정·교화시설 수장들의 인사가 발표됐다.

전주교도소는 24일 제67대 전주교도소장에 박삼재(54) 부이사관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삼재 신임 소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2004년 행정고시 47회로 교정관으로 임용된 이후 광주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을 역임하고 2017년 목포교도소장, 2018년 정읍교도소장 등을 지냈다.

박삼재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권과 질서가 조화를 이룬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고, 코로나19와 관련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제25대 전주보호관찰소장으로 황남례(54) 법무부 서기관도 취임했다. 

황남례 신임 소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후 남원보호관찰소장, 전주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위치추적 대전관제센터장 등을 지냈다.

황남례 소장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방지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관의 역량을 총집중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