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교통사고 이후 뒤늦게 찾아오는 통증, 방치는 금물

2022-01-24     길문정 기자
닥터카네트워크

자동차를 이용하다 보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사고를 경험하게 될 때가 있다. 아무리 경미한 수준의 교통사고라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는 비단 파손된 자동차 등 재물적 피해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을 입은 우리 몸이 입은 부상, 그리고 사고후유증에 대한 피해를 복구하는 것도 함께 포함되는 일이다.

저속구간에서 천천히 운행하는 중에 사고를 입었다 하더라도 1톤이 넘는 차량이 부딪쳐 사고가 난 사고인 만큼 우리 신체가 받는 충격의 정도는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

또한, 사고 순간에 우리 몸의 근육이 급격히 수축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근골격계통의 부상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그래서 사고 후 목이나 어깨, 허리 등의 주요 관절 및 근육부위에 통증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엑스레이 등의 검사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는 단순타박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 그에 대한 치료만 진행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의 경우 사고 당시에 입었던 충격으로 인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일부의 환자들은 사고 직후에는 아프지 않았던 부위에 뒤늦게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 직후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짧게는 사고 후 수 시간에서 수일의 시차를 두고 발생하기도 한다.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후유증은 방치하게 될 경우 만성질환으로 발전해 오랜 기간 환자를 괴롭히게 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사고후 빠른 시일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몸속에 발생한 어혈이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몸속에 발생한 어혈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의 조직 및 신경을 압박함에 따라 몸속에 통증 및 다양한 후유증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이렇게 어혈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종류로는 각종 근골격계통의 질환 이외에도 두통이나 어지럼증, 이명, 불면증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교통사고 한의원에서는 침, 약침, 뜸, 탕약 등 다양한 치료요법을 환자의 몸상태에 따라 적용함으로서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사고 한의원에서 이뤄지는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치료도 자동차보험 적용대상이 됨에 따라 환자본인부담을 지출할 필요가 없어졌다.

글 : 닥터카네트워크 신금호역점 예인한의원 김주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