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장, 전화금융사기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전달

2022-01-23     이정은 기자

 

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지난 21일 관내 수협 및 신협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수협 전주서신지점에 들른 A씨는 “딸이 5000만원 보증을 섰는데 갚아야 한다”는 사채업자의 전화를 받고 급한 마음에 계좌에 있던 2000만원을 인출하려했다. 

수협의 한 직원은 상담 중 지연하고 재빨리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또 20일에는 B씨는 “아들이 보증 문제로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어 5000만원이 필요하다”는 전화에 속아 삼천신협 삼익지점을 방문했다.

이에 현금을 인출하려고 상담을 받던 중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여 신협 직원이 신속히 112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박헌수 전주완산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분들이 침착하고 신속한 112신고로 전화금융사기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은행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설 명절 등 보이스피싱 등 예방을 위해 지구대?파출소의 모든 금융기관 상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