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안전한 설 명절 위해 종합치안활동 나서

2022-01-23     이정은 기자


-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제적·예방적 치안대책 추진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이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연휴기간 증가하는 이동량과 대인접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무허가 유흥시설 및 방역지침 위반 불법영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역학조사 지원 등 국가 방역망 사수를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생활안전 기능은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함께 주요 범죄 발생을 대비해 즉응태세를 확립한다.

특히 명절기간 대표 취약요소인 금융기관·귀금속점·편의점 등 집중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 

또 경찰관기동대·방범협력단체를 적극 활용해 범죄분위기 사전차단을 위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청소년 기능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아동·노인학대 우려가정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 기능은 명절준비로 혼잡한 대형마트·재래시장 주변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경·귀성길 안전확보를 위한 고속도로 교통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형사 기능은 연휴 기간 빈집이나 귀금속점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를 노린 침입 강·절도 사범과 이와 공생관계에 있는 장물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도민들께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촘촘한 치안 안전망 확보를 통해 평온한 설 명절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