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순창읍 재래시장에서 나눔장터 열린다

2009-01-15     전민일보
순창읍 재래시장에서 오는 16일 재활용품 나눔장터가 열린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여성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게 될 이번행사는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재활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다시 사용하는 문화 확산을 통해 경제난을 극복하고 자원재활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창읍 재래시장내 현재 신축중인 장옥에서 열리게 될 이번 나눔행사에는 군청 각 실과소원과 각 읍ㆍ면, 종교단체, 사회단체, 부녀회 등을 통해 수집된 재활용 가능한 의류, 완규류, 도서류, 가전제품, 생활필수품 등 100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얻게 되는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고 행사 후 남은 잔여 물품은 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김영식 미화담당은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의류에서 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생필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활용품들이 많이 판매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