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설명절 전후 공직기강 감찰활동 본격 돌입

2009-01-15     전민일보
순창군이 설 명절을 전후해 검소한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각종 불법ㆍ부당사례 근절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강도높은 감찰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5일간 군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ㆍ면을 대상으로 법무감사담당 등 3명의 점검반을 편성 암행 감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감찰대상은 근무지 무단이탈, 근무태만, 민원실 중식시간 교대근무 이행실태, 연휴기간 중 당직근무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상황 등 공무원의 복무규정 위배여부를 중심으로 금품ㆍ향응ㆍ접대 등 수수행위, 예산의 목적외 사용, 일상경비 유용여부 등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및 환경오염행위, 주민 불편 생활현장 방치, 민원처리 지연ㆍ방치 실태 등 대민행정 취약분야를 집중감찰하게 된다.
  또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예산 조기집행 계획수립 및 시행여부 등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감찰 결과에 따라 공직기강 위반자와 위법ㆍ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일벌백계 할 방침이다./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