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코로나19 2차 군민지원금 마을별 현장지급 실시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관내 마을별 지정지급처에서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코로나19 2차 부안 군민지원금 현장지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3일 2차 군민지원금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설 명절 이전에 신속한 지급을 위해 마을별 지정지급처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관과소 및 읍면 직원들을 각 마을별 지정지급처로 출장을 가 현장지급을 실시하는 적극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마을별 지정지급처 현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www.buan.go.kr) 및 각 읍면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군민지원금의 지급대상은 지난 12일 기준 부안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관련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및 영주의 체류자격을 취득한 사람이며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전액 군비로 환수되는 만큼 사용기간 내에 꼭 사용해야 한다.
선불카드 사용지역은 부안군 관내이며 신용카드단말기 설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유흥업소나 대형전자판매점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현장지급시기에 지급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오는 27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민지원금의 파급효과 확대를 위해 설 명절 전 신속하게 지급하고자 각 마을별 현장지급을 실시한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차 군민지원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