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고을시장, 해수부 주관 ‘전통시장 부스행사’ 선정

24일부터 30일까지 물품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환급 페이백

2022-01-21     김진엽 기자

정읍 샘고을시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수산대전-전통시장 부스행사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샘고을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이흥구)가 해양수산부와 전국상인연합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행사를 유치하고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전통시장 부스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줌으로써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41개 점포에서 물품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17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권,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 51000원 이상 구매 시 15000원권, 6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의 수산물 점포 확인은 샘고을시장 상인회 사무실(534-6663)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점포에는 참여 대상임을 알 수 있게 관련 홍보물을 비치한다.

상품권 환급은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샘고을시장 내 고객쉼터로 방문하면 1인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당일에 사용한 소액 영수증을 합산할 수 있으며,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시는 많은 시민이 이번 부스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내 주요구간에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전통시장 소비촉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시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과 일정거리 두고 줄서기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 유치를 위해 노력한 샘고을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