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년UP센터, 청년활력 거점공간 자리매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문화,교육 중심 역할

2022-01-20     이헌치 기자

 부안군은 21년 11월 개관을 시작으로 부안청년UP센터를 운영중이다.

 

부안군 청년들을 위해 조성한 공간인 ‘부안청년UP센터’가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주거, 복지, 일자리 등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월 평균 134명의 청년들이 방문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작년 11월 18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플라워 클래스, 플루이드 아트 등 청년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뿐만 아니라 창업자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 교육, 사회 초년생을 위한 금융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청년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진행중이다.

센터의 대관 이용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 부안 청년공동체 파란곳간에서 돌상 무료촬영행사 ‘1st아이 돌 파티’를 진행하였고, “상가문화거리축제 및 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공동체 스밈이 지역 소상공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원데이클래스 방법론을 통해서 지역 상인들과 함께 13일부터 28일까지 수제청 만들기, 오란다 만들기, 플라워클래스, 마크라메 등 총 6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24일까지 부안톡톡 채널을 이용해 청년 행복 UP클래스 수요조사를 통해 올해도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안읍 군청길7에 위치한 ‘부안청년UP센터’는 청년활력 및 자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8억(국비 5억, 군비 3억)을 투입해 2021년 10월 완공되었다. 부안군 최초 청년을 위한 장소로 만 18세부터 39세까지 부안군 청년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 내부는 연면적 261㎡(약 80평) 공간으로 청년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 세미나실, 촬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세미나실, 촬영실은 대관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이다.

청년 주거비용 지원사업(전세 임차보증금 이자, 월세), 청년 커뮤니티 프로그램(관계망 형성 지원), 청년협의체(마을 청년 이장) 구성, 청년 행복 코칭 등 주거, 복지, 일자리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세대 유입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부안군이 청년친화도시를 선포한 만큼 양질의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부안청년UP센터가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정보를 얻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