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署,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2022-01-20     김진엽 기자

정읍경찰서(서장 장명본)19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 중앙지점 김미선 부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미선 부지점장은 지난 17일 여성 어르신이 휴대폰 통화를 하며 예금 2000만원 인출을 요청하자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즉시 112신고와 어르신을 안심시키고 차분하게 인출 사유를 물었다.

현장에 도착한 중앙지구대 경찰관들의 확인 결과 딸이 위급하다는 전화를 받은 어르신이 직원에게는 아들에게 준다고 했지만 특정장소에 가져올 것을 종용한 보이스피싱으로 판명됐다.

한편, 정읍경찰은 최근 급증하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1000만원 이상 인출 고객 발견시 112신고 활성화를 당부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