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변화된 트렌드 반영 “전북 여행·체험·관광 1번지” 구축

도, ‘문화 통한 일상회복’ 비전 삼아 4대 목표 23개 과제 추진 문화·예술·체육의 일상회복 지원에 집중, 예산 3,730억원 편성 예술인·여행업사업자에 위기극복 민생자금 80만원씩 총 37억원 지급

2022-01-19     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올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혀 빠른 일상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총 3,730억원을 투입해“문화를 통한 일상회복, 문화로 피어나는 여행?체험 1번지”라는 비전아래 4대 목표와 23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여행체험 1번지 실현 등 7대 추진전략과 청정안전 전북여행, 전방위 국내외 관광마케팅 전개 등 23개 세부 실행과제 로드맵을 마련,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예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1인 80만원의 예술인 민생안정지원금 32억은 설명절 전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며, 예술단체 문화역량강화 및 도민의 고른 문화향유를 위한 주요공모사업으로 12개 사업, 54억원의 공모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여행업계에도 힘을 실어 주고자 80만원씩 지급하며,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와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관광객유치 여행사 인센티브(20명→8명) 및 소규모 개별여행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체육분야에서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 사업을 추진 대회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문화기반시설 분야에서는 핵심 숙원사업인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전라유학진흥원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확충에 차질 없도록 집행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분야 국책사업을 추가 발굴 및 구체화를 통해 미래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상반기에도 문화체육관광분야가 크게 위축이 예상되는 만큼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위로를 얻고 예술·체육인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광훈기자